앱 홍수 시대, 선택이 곤란한 사용자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된 네비게이션 앱만 500여 가지

스마트폰을 장만한 A씨. 평소 길눈이 어두워 네비게이션 앱(이하 네비 앱)을 다운로드 받고 싶다. 하지만 안드로이드 마켓에 들어갔더니 국내용 네비 앱만 250여 가지. ‘구글맵스’는 대중교통 관련 정보가 제공되지 않아 불편하고, ‘다음지도’는 국내에 맞게 웬만한 교통 관련 정보까지 다 제공되니 편리하다. 그런데 A씨, 막상 ‘다음 지도’를 이용해서 약속 장소를 찾아가려고 보니 길눈이 어두워 지도를 따라가는 것도 어렵다. 아마도 A씨에게는 ‘일루와’ 네비 앱이 유용할 듯하다. 이용자들끼리 서로 위치 전송이 가능하며 카카오톡이나 페이스북, SMS으로 이용자끼리 대화가 가능하기 때문에 단순한 지도 제공 앱보다 더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다.
만약 누군가 이런 A씨의 특성을 파악해 ‘일루와‘라는 앱을 컨설팅 해주었더라면 어땠을까?
A씨는 수많은 앱을 검색하지 않아도 되고 여러 앱을 다운받아 시험해보지 않아도 될 것이다. 하루에 500개 이상의 새로운 앱들이 앱스토어와 안드로이드 마켓에 등록될 정도로 모바일 시장의 앱은 많아지고 있다. 하지만 정작 사용자들은 주요 앱을 제외하고서는 막상 자신에게 필요한 기능의 앱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이것저것 다운로드 받아 시험해 보기도 어렵다. 사정이 이러하여 앱 시장에 생겨나는 앱 수 대비 사용자들의 앱 활용도는 낮아지고, 콘텐츠도 사용자의 활용이 용이한 엔터테인먼트 기능으로 편중되고 있다.
앞으로 모바일 기기가 라이프스타일의 핵심 축이 될 것임은 자명하다. 따라서 모바일 앱의 기능들이 지금의 엔터테인먼트 기능에서 나아가 라이프의 전반적인 영역으로 확대될 것인데, 앱을 사용하기도 전에 앱 선택에 있어 어려움을 겪는 사용자들이 많다면 모바일 기기는 한낮 ‘시간 죽이기’ 도구로 밖에 될 수 없다. 모바일 기능의 전문화를 위해서도 사용자들의 모바일 기기 활용도(즉, 앱 활용도)를 진작 시킬 수 있는 서비스가 필요하다.
새로운 마켓 밸류: App-Desk(앱-데스크)

- 앱데스크란?
앱데스크는 앱 콜렉션 추천과 판매 서비스를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으로, 매장을 방문한 모바일 사용자에게 앱 전문가(매장 직원)가 개인의 선호와 특성을 고려해서 그에 맞는 앱들을 찾아주어 하나의 ‘맞춤 앱 콜렉션’으로 판매하는 서비스 매장이다.
- 카테고리별 앱 평가&랭킹 서비스
- 개인 사용자의 선호와 특성을 고려한 앱 추천
- 유료 앱의 무료 체험 서비스
- 앱 사용 교육 서비스
- 무료 앱 콜렉션 판매
- 유료 앱 판매
OPENSPACE(오픈스페이스) Retail Store
; 온라인 앱에서 오프라인 매장으로 사업 확장




이 회사는 작년 말 콜로라도에 첫 오프라인 리테일샵을 열었다. 이 오픈스페이스 리테일 샵은 앱스토어 또는 안드로이드마켓과 같은 형식의 오프라인 앱 판매 매장으로 면대면 컨설팅을 통한 개인 맞춤 앱 콜렉션을 제공하는 앱데스크 매장이다. 모바일 앱에서와 차별되는 점은 “앱 구루(앱 전문가, 이곳 매장 직원)”들이 고객을 직접 면대한다는 점이다.
소비자가 이용하는 SW와 플랫폼을 고려하고 그에 맞는 새로운 앱이나 소비자에게 최적화된 앱 콜렉션을 추천한다. 이 곳에서 소비자들은 여러 가지 앱을 무료로 체험해 볼 수 있으며, 앱 이용상의 어려움이나 활용법 등을 “앱 구루”를 통해 배울 수 있다. 오픈스페이스는 현재 개장한 지 얼마되지 않아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오픈스페이스에서 앱콜렉션을 구성한 소비자들이 무료 앱과 유료 앱을 다운로드 받을 때 판매 이익의 일부 수수료를 취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App-Desk의 타깃: 곤란한 사용자들

”당신의 아이폰에 문제가 생긴다면 애플 A/S센터로 가면 되고,
안드로이드 태블릿에 문제가 있다면 Verizon이나 AT&T, BestBuy로 가서 도움을 청할 수 있다.
하지만 당신이 여행지에서의 추억을 예쁘게 담는 카메라 앱을 찾고 싶을 땐 어디로 갈 수 있는가?”
오픈스페이스 CEO 로버트 리히가 어느 인터뷰 기사에서 리테일샵 오픈 이유에 대해 말한 대답이다. 로버트는 사용자들이 수많은 앱 속에서 자신에게 맞는 앱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 주목했다. 사용자들은 흔히 지인의 추천이나 인터넷 검색, 마켓이나 앱스토어의 추천 등을 통해 앱에 대한 정보를 구할 수 있다. 하지만 새로운 앱에 대한 전문적인 정보나 개인의 선호에 맞는 앱을 찾기가 여간 어려워 소비자로 하여금 많은 시행착오를 겪게 하며, 앱 활용법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경우가 많아 소비자가 앱의 모든 콘텐츠를 활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삭제하는 경우가 많다. 앱데스크는 바로 소비자들의 이런 어려움을 ‘긁어 줄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공간이다. 앱데스크는 다음과 같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다.
- 모바일 앱 선택의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
- 모바일 앱 활용의 복잡함에 두려움을 갖는 소비자
- 모바일 기기 자체와 앱 활용이 어려운 실버 세대
- 간편하면서도 전문적으로 앱 콜렉션을 구성하고 싶은 소비자
- 안전하게 ‘좋은 앱’을 이용하고 싶은 소비자
- 전문가의 조언이 필요한 소비자
- 앱에 대한 A/S 차원의 상담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
App-Desk 서비스의 목적

앱에 대한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이 앱데스크를 이용한 후 모바일 기기와 앱 사용을 즐길 수 있도록 행동 변화를 이끄는 것이 앱데스크의 목적이다. 따라서 앱데스크는 소비자들의 모바일에 대한 두려움을 해소시키기 위해 앱 컨설팅에 주력하여 사용자에게 보다 적합한 앱 콜렉션을 구성해줘야 한다. 하지만 모바일 기기와 앱 소비자가 갖는 두려움 때문에 컨설팅 과정에서 소비자의 능동적 참여가 쉽지 않을 것이다. 그래서 컨설팅 과정에서 수동적으로 앱 구루에게 의존하는 부분이 많을 수 있다. 하지만 앱데스크의 목적 상 컨설팅을 통해 소비자의 개인적인 부분을 파악을 해야한다. 이렇게 하면 컨설팅에 쏟는 시간이 많이 소비될 수 있다. 그렇다면 소비자의 능동적 참여도 이끌고 효율적인 컨설팅 시간 조절하면서 보다 효과적으로 앱 활용도를 높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은 없는가?
App-Desk의 Hidden Guide 전략
컨설팅 시 소비자의 선택 의지와 참여 의지 이끌어내기

- 질문지 메뉴얼과 기본 앱 콜렉션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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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Comments on "App-Desk(앱데스크) 가서 놀!자!"
이거 나올줄 알았음 역발상이기도 하지만 정말 필요했던 거임 현재 이매진 매장에서 테스트베드 역할로 하고 있음.
안녕하세요 앱데스크 기사를 작성한 구슬 에디터 입니다^^ 먼저 앱데스크 기사에 관심 가져주셔서 감사드립니다. 말씀하신 바대로 현재 SK 텔레콤의 이매진 매장에서 이와 비슷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기사에서는 앱데스크의 컨설팅 서비스를 강조하기 위해 컨설팅에 관련된 마케팅만 제시하였습니다만, 초안에서는 앱데스크가 광범위한 고객층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이매진 매장처럼 다른 서비스와 융합하여 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 예로 앱세서리(ex.터치펜, 핑거리스트 등) 체험/대여 서비스 제공을 병영한다든지 모바일 통신사들이 앱데스크 서비스를 병영하는 전략으로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이매진 매장이 SK 텔레콤을 필두로 시장에 진출했지만 앱 유통시장의 개방이 이뤄져 앱 전문가들로 모인 스타트업 기업들이 앱데스크를 오픈하여 서비스를 제공하면 좋겠다 생각하여 기사를 썼습니다.계속해서 티아이 기사에 대한 관심 부탁드립니다.